문 대통령 "갯벌 지킨 분들께 감사..공존, 불편하지만 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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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을 지킨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에스앤에스(SNS)에 "갯벌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문화유산이 되면서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의 갯벌은 우리뿐 아니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살려 나가야 할 '거대한 생명'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이 자랑스런 소식은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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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을 지킨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에스앤에스(SNS)에 “갯벌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문화유산이 되면서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의 갯벌은 우리뿐 아니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살려 나가야 할 ‘거대한 생명’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이 자랑스런 소식은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분들의 지혜가 있었고, 희생이 있었고, 필사적인 보호가 있었다. 갯벌을 지켜오신 분들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너무 익숙하면, 그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잊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잃고 나서야 ‘아차’ 하며 후회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갯벌은 우리에게 생명과 생계를 나눠주었다. 우리 모두의 삶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하지 않은 삶은 없다. 공존의 삶은 불편하지만 고귀하다”고 글을 맺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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