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향수 뿌려볼까"..롯데칠성, 니치 향수 브랜드 론칭

이색 굿즈 마케팅..'살롱 드 느바에'와 협업

오 드 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 향수 5종(롯데칠성음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향수 브랜드 '오 드 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음료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향수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향수 브랜드는 '살롱 드 느바에'와 협업했다. 살롱 드 느바에는 국내 최초 니치 퍼퓸 브랜드로 자신만의 향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다.

양사는 칠성사이다를 모티브로 한 향수 3종과 탄산수 '트레비'· 맥주 '클라우드'를 테마로 만든 향수 1종씩 총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칠성사이다를 콘셉트로 잡은 '시드르1950'는 시트러스 향 5종과 작약 향을 더해 칠성사이다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구현했다.

트레비에서 착안한 향수 '빈티지 코랄'은 상쾌한 자몽 향과 무게감 있는 허브 향으로 마무리되는 제품이다. 향수 패키지도 트레비 병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클라우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향수 '비터 맬로우'는 흙내음과 우디한 잔향으로 맥주의 쌉싸름한 향을 살렸다.

이번 향수 5종은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과 롯데칠성음료 굿즈 전문몰 '칠성살롱'에서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각의 음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향기로 재해석된 만큼 음료와 다른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