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름 휴가철 특별감찰 실시.."방역지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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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6일까지 2주간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지난 26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날부터 8월6일까지 여름 휴가 관련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청와대는 매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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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6일까지 2주간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지난 26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날부터 8월6일까지 여름 휴가 관련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청와대는 매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을 해왔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데 방점이 찍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까지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취지의 당부가 여러 차례 이어졌던 점도 이번 점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메시지를 통해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숙박편의 제공 요구, 음주운전, 보안유출 등의 근무기강 해이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도권 및 지역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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