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분기 최대 실적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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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2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0원(1.80%) 상승한 8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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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0원(1.80%) 상승한 8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1조1816억원)를 88.7%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다.
2분기 매출액은 11조45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6322억원으로 289.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뛰어넘었다. SK이노베이션 소송 관련 합의금 1조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해도 영업익 1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성과 달성이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높은 업황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를 시현했지만 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기점으로 예고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배터리 사업부의 적정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면서 “상장 이후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종합전지소재 회사로서 또다른 성장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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