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아베스틸, 2Q 호실적에 하반기 기대감 '강세'

김윤지 2021. 7. 30.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아베스틸(001430)이 장 초반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세아베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4.90%) 오른 3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중 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세아베스틸(001430)이 장 초반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세아베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4.90%) 오른 3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중 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585억원으로 70.0%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2015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이후 연결기준 분기별 최대 실적이다.

세아베스틸은 “수요 회복과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제품 가격 인상 및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개선됐다”면서 “하반기에도 글로벌 수요가 견조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대해 “판매량 증가가 단위당 고정비 감소 효과를 가져오며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 미쳤다”면서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에 일부 생산 차질이 있었음에도 불구, 건설중장비 등 기계산업 수요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파악했다. 또한 과감했던 생산능력 축소가 본사와 자회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자동차산업의 생산 차질이 점차 정상화되고 중국의 수출 억제 정책 등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산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2분기에 보여줬던 수익성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