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공주대 총장 "수업질 제고·시설개선해 자부심 갖도록 하겠다"

학생 랜선간담회로 소통

랜선 간담회에 참석한 공주대 원성수(왼쪽)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유순상 기자 = 공주대는 원성수 총장이 지난 29일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랜선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소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원 총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생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사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와 즉석 질문에 대해 답을 했다.

학생들은 사전질의에서 2학기 수업운영과 방역체계, 삼각캠퍼스 운영에 따른 불편함을 이야기했다. 또 줌(Zoom)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공주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세종캠퍼스 설립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운 대학 현실 등에 대해 질문했다.

행사를 준비한 유인학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캠퍼스에 나올 수 없었던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운영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학생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돼 기쁘고 최선을 다해 건의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수업질 제고 및 시설개선 등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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