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웨스트브룩, LAL행 유력..트레이드 지각변동 예고

조태희 2021. 7. 30.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셀 웨스트브룩(32, 190cm)의 레이커스 행이 다가오고 있다.

30일(한국시간)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워싱턴 위저즈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LA 레이커스 트레이드에 근접했음을 알렸다.

레이커스는 워싱턴에게 웨스트브룩을 받는 대신 몬트레즈 해럴,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도웰-포프와 2021 드래프트 1라운드(22순위)지명권을 매물로 제시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을 덜어줄 볼 핸들러가 필요한 레이커스에게 웨스트브룩은 최고의 선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셀 웨스트브룩(32, 190cm)의 레이커스 행이 다가오고 있다.

30일(한국시간)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워싱턴 위저즈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LA 레이커스 트레이드에 근접했음을 알렸다. 레이커스는 워싱턴에게 웨스트브룩을 받는 대신 몬트레즈 해럴,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도웰-포프와 2021 드래프트 1라운드(22순위)지명권을 매물로 제시했다.

레이커스는 단단한 인사이드에 비해 3점슛 성공률은 29.9%로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30개 팀 중 29위다. 이에 레이커스는 외곽자원 보강을 위해 카일 쿠즈마를 골자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슈터 버디 힐드를 노렸다. 그러나 여기에 매물을 더 얹어서 슈퍼스타를 데려올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에서 65경기 출전 평균 22.2점 11.7어시스트 11.5리바운드로 커리어 4번째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어시스트는 시즌 커리어하이었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트리플더블 38개를 추가로 적립하며 통산 184개로 해당부문 NBA 역대 1위에 위치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을 덜어줄 볼 핸들러가 필요한 레이커스에게 웨스트브룩은 최고의 선택이다.

웨스트브룩은 누구보다도 우승을 원하는 선수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부터 휴스턴 로케츠, 워싱턴까지 꾸준히 우승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를 맛봤다. 그래도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에는 케빈 듀란트와 2012 NBA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당시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로 이루어진 마이애미 빅3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1년 웨스트브룩은 자신에게 파이널 준우승을 선사했던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으려한다. 거기에 리그 최고의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까지 기다리고 있다.

양 팀은 해당 트레이드에 대해 아직 조율 중이며 이번 NBA 오프시즌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