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건설업종, 하반기 주택 매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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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택 매출이 기대치보다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전국 기준 아파트 분양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25% 증가했다"며 "반면 주택 매출 증감률은 0.5%, -1.3%를 기록해 분양 증가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올해 하반기 5개사 주택 매출(건축 포함)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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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택 매출이 기대치보다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를 꼽았다.
30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전국 기준 아파트 분양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25% 증가했다”며 “반면 주택 매출 증감률은 0.5%, -1.3%를 기록해 분양 증가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분양 후 본격적으로 매출 전환되는데 3~4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한 아파트 분양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5개사 주택 매출(건축 포함)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DL이앤씨, 대우건설(047040)은 20% 이상,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각 당 대선 예비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다”며 “건설업종은 관련 이슈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5개사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은 6.7배로 현대건설 12배, DL이앤씨 4.5배, GS건설 6.0배, HDC현대산업개발 5.5배, 대우건설 5.6배 수준”이라며 “해외 수주는 하반기에도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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