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꽃이 지다

2021. 7.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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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슬퍼할 일만은 아닙니다.

꽃이 지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으니 그것이 더 슬픈 일입니다.

세월은 그러면서 가고 있군요.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더위가 최고 수준인 휴가철입니다.

하루하루 견디다 보면 또 금세 지나가겠지요.

원래 삶이란 게 그런가 봅니다.

사진가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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