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로메로와 개인 합의 '완료'..이적료 조율만 남았다

하근수 기자 2021. 7.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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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로메로를 둘러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클럽이다. 토트넘과 로메로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함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로메로는 전진 드리블과 연계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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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미 개인 합의는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로메로를 둘러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클럽이다. 토트넘과 로메로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아탈란타와 합의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위해 4,000만 유로(약 544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12억 원) 사이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시즌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등 기존 자원들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끝에 결국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탈란타 출신의 로메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DF로 선정됐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함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로메로는 전진 드리블과 연계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3백을 즐겨 쓰는 누누 감독 체제에 로메로가 '찰떡궁합'일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아탈란타는 로메로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원하고 있다. 130억 원이라는 결코 좁지 않은 입장 차이에 두 구단의 협상은 쉽게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로메로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이 뒤틀렸다.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바르셀로나가 로메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로메로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수일 내에 공식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의 경우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바르셀로나행은 없을 것이라 일축했다. 토트넘이 아탈란타와의 협상에 성공해 로메로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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