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제주카페 문연다..국내 9번째

조지민 2021. 7.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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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에 블루보틀 제주카페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카페는 국내 9번째 카페이자 서울 이외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카페이다.

제주카페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첫 번째 블렌드 커피이자 제주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는 독창적인 '제주 블렌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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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에 블루보틀 제주카페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카페는 국내 9번째 카페이자 서울 이외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카페이다.

제주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적 인프라를 갖춰 블루보틀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좋은 입지 조건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카페 역시 공간 구성과 메뉴 등에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했다. 낮은 담벼락 사이, '환영'의 의미를 담은 제주의 대문, '정낭'을 지나면 미니멀한 실루엣의 박공지붕 건물과 만난다. 건물의 통유리창은 외부와 내부, 마당을 시각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제주의 햇살이 비춰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

내부는 공간을 구분하는 설치물과 가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다. 가운데 오픈 바를 중심으로 고객의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며 바는 높이를 낮춰 바리스타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양쪽으로 난 시원스러운 유리창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제주카페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첫 번째 블렌드 커피이자 제주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는 독창적인 '제주 블렌드'를 선보인다. 메종 엠오(Masion M.O)의 '제주 녹차 땅콩 호떡'과 우무(UMU)와 협업한 '커피 푸딩'도 선보인다. 8월에는 제주맥주와의 협업 공간도 오픈 예정이다.

블루보틀 서혜욱 대표는 "블루보틀 제주카페는 카페라는 영역을 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목했다"며 "제주카페는 상업적인 공간이기 이전에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편안한 이웃집이자 퐁낭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한 제주 커뮤니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과 융화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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