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코로나19로 친선전 취소..아스널·첼시 등도 고생

황민국 기자 2021. 7.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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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양성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프리시즌 친선전을 취소했다.

맨유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격리된 뒤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1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와의 친선전을 취소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맨유는 오는 8월 14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만 코로나19로 시즌 준비에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다. 아스널 역시 미국에서 에버턴(잉글랜드)과 인터 밀란(이탈리아), 미요나리오스(콜롬비아) 등과 플로리다컵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참가를 포기한 바 있다.

첼시 역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발생해 친선전 1경기를 취소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칼 달로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며, 그와 밀접 접촉한 두 명의 선수도 격리해야 한다. 노리치 시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1일 친선전을 취소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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