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딛고 하반기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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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유한양행(000100)이 하반기 실적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3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생활건강, 해외 원료의약품(API) 수출 등 부문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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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유한양행(000100)이 하반기 실적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3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3%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전 사업부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생활건강, 해외 원료의약품(API) 수출 등 부문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그럼에도 영엽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에 대해 서 연구원은 “라이선스 수익 감소가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렉라자(폐암 치료제) 판매가 늘어나고 독일 제약회사인 베링거 인겔하임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아내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 “타그리소(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이저티닙(항암제)과 아미반타밥(이중항암항체) 병용투여 임상실험을 진행했고, 유럽종양학회(ESMO)가 긍정적인 결과를 전해줬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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