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올해 적자 불가피..스마트팩토리·물류에 주목-SK

김연지 2021. 7.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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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은 30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올해 영업적자는 불가피하지만,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포스코 ICT의 올해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구조조정 이후 포스코 ICT는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라며 "향후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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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SK증권(001510)은 30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올해 영업적자는 불가피하지만,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룹사 시너지가 극대화될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6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포스코 ICT는 2분기 매출액 1856억원,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SK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저수익 사업에 대한 조정”이라며 “매출 감소에 따른 인력 조정으로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포스코 ICT의 올해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저수익 사업부에 대한 조정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연간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고객사의 IT 투자위축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상반기 수주 금액이 전년 상반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칠 경우 그룹사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구조조정 이후 포스코 ICT는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라며 “향후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팩토리는 철강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그룹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이를 위해 전 밸류체인의 스마트화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 BHS 구축을 통해 입증된 스마트 물류는 포스코 물류 통합지원으로 그룹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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