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자본 적극적 활용 긍정적..고성장 제한적-유안타

김윤지 2021. 7. 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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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이전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정태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에 대해 △자본 대비 채무보증 잔고 비중이 전분기 82%에서 100%까지 상승하였으며 △리테일 신용공여 잔고가 크게 증가해 자본 대비 신용공여금과 대출금의 합이 전분기 86%에서 96%까지 상승하였으며 △분배금 수익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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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이전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아직 사업 구조 변화의 과정 중에 있고, 규제 강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어렵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지난 29일 메리츠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87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순이익은 1903억원으로 22.2% 늘었다.

정태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에 대해 △자본 대비 채무보증 잔고 비중이 전분기 82%에서 100%까지 상승하였으며 △리테일 신용공여 잔고가 크게 증가해 자본 대비 신용공여금과 대출금의 합이 전분기 86%에서 96%까지 상승하였으며 △분배금 수익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을 제외한 순수수료이익, 이자 손익, 기타손익 부문 모두 추정치를 상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0%, 이자 손익은 7.1%, 기타손익은 119.5%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 감소와 달리 채무보증과 신용공여가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5월 신종자본증권 2950억원 발행으로 자본비율이 크게 상승한 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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