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화솔루션, 2분기 웨이퍼 가격 상승에 적자 폭 확대..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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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009830)의 2분기 실적이 한화큐셀의 적자 때문에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30일 분석했다.
한화큐셀은 2분기 6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분기(497억원 영업손실)와 비교해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다만 최근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의 가격이 고점 대비 9%, 16%씩 하락해, 하반기 원부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며 모듈 판매 사업의 적자 폭이 작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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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009830)의 2분기 실적이 한화큐셀의 적자 때문에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30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3% 감소한 2211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는 2794억원이었다.
이진명 연구원은 “예상보다 컸던 한화큐셀의 적자가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라며 “다만 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93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2분기 6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분기(497억원 영업손실)와 비교해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 발전 모듈 판매로 인한 적자가 866억원이었다. 2분기 중 웨이퍼의 평균 가격이 전분기보다 42% 상승한 반면 모듈 가격은 10% 오르는 데 그쳐, 모듈 판매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5% 감소한 20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큐셀의 영업손실이 55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최근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의 가격이 고점 대비 9%, 16%씩 하락해, 하반기 원부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며 모듈 판매 사업의 적자 폭이 작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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