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2세 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시

정윤미 기자 2021. 7.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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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은 얼굴 가림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 워싱턴D.C 전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이 내려진 데 대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재단은 즉시 이같은 마스크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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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발발로 익일 잠정 폐쇄조치를 내렸다. 2021.03.13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는 30일부터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은 얼굴 가림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 워싱턴D.C 전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이 내려진 데 대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재단은 즉시 이같은 마스크 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7일 자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전 지역 국민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바 있다.

따라서 익일부터 박물관을 찾는 2세 이상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마스크 탈착은 지정된 공간에서 식음료 섭취 시에만 가능하다. 박물관은 지난달만 해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을 배제했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총 방문객수는 2019년 2210만명인데 반해 330만명에 그쳤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자연사·역사·미술관·동물원 등으로 분류된 워싱턴D.C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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