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영입 멀어지는 다저스, KC 좌완 더피 영입 임박

조형래 2021. 7. 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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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맥스 슈어저(워싱턴) 영입전에서 밀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곧장 대안을 찾았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대니 머피 영입이 임박했다"라면서 "더피는 11년 간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하면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 출신인 더피는 트레이드 거부권 행사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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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맥스 슈어저(워싱턴) 영입전에서 밀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곧장 대안을 찾았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대니 머피 영입이 임박했다”라면서 “더피는 11년 간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하면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 출신인 더피는 트레이드 거부권 행사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2007년 캔자스시티의 3라운드 전체 96순위로 지명을 받았고 2011년 데뷔한 더피느는 통산 234경기 68승68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13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두 자릿수 승리 시즌은 2016년(!2승3패 평균자책점 3.51)이 유일하다.

사이영상 3회 수상한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 영입전에 동참하고 있는 다저스다. 그러나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저스보다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면서 다저스는 슈어저 영입 실패에 따른 보험이 필요했다. MLB.com은 “더피의 트레이드 루머는 슈어저가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불확실성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더피의 영입 역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지난 17일 이후 등판 기록이 없다. 매체는 “더피는 빨라도 8월 말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10월에 더피와 함께 큰 그림을 그린다는 구상이다”라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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