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500만 원대 거래 중..중소 거래소 잇따라 폐업 선언

30일 오전 7시 45분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45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비트코인, 0.46% 하락한 458만3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정소양 기자] 가상자산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7시 4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5% 낮은 458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6% 하락한 45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하락세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미인증 거래소들이 연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오는 9월 24일까지 ISMS 인증을 받고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해야 한다. 그 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해야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을 맞추지 못한 최근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잇따라 폐업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달빗 거래소는 지난 15일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워너빗 거래소도 현재 서비스 내용을 모두 닫은 채 출금 공지만 띄어져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1.13% 오른 269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전날 대비 0.67% 높은 26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1.26% 낮은 235원에 거래 중이며 빗썸에서도 0.42% 낮은 234.6원에 거래 중이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