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양키스전서 시즌 7호포
최희진 기자 2021. 7. 30. 07:54
[스포츠경향]
탬파베이 최지만(30)이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양키스 선발 게릿 콜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오스틴 메도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어 3회 좌익수 뜬공, 5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홈런은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팀이 10-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양키스 불펜 알베르트 아브레우의 7구째 체인지업을 노려 우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25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7호포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을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14-0으로 양키스를 누르고 3위 양키스와의 게임차를 7경기로 늘렸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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