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날씨] 오늘 '찜통 더위'..내륙 곳곳 국지성 소나기
이설아 2021. 7. 30. 07:17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많이 지치셨을 텐데요.
서울에는 7월 10일부터 오늘까지 20일 동안이나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 지역이 동쪽으로 더 넓어진 상탭니다.
오늘 낮에는 춘천이 36도,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 수증기를 머금은 남풍이 불어들어 강릉도 34도까지 올라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오늘도 찜통 더위 속에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면서 다음주에는 이번 주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지는 탓에 다음 주에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습기가 높아 한낮의 열기가 빠져나가질 못하기 때문에 지난 밤에도 대도시와 해안 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3.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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