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7% 상승..달러 약세 + 美 재고 감소

신기림 기자 2021. 7.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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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3달러(1.7%) 상승해 배럴당 73.6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9월물 역시 1.31달러(1.75%) 뛴 배럴당 76.05달러로 체결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41% 내린 91.882로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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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3달러(1.7%) 상승해 배럴당 73.6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9월물 역시 1.31달러(1.75%) 뛴 배럴당 76.05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 모두 이달 13일 이후 2주 만에 최고로 올랐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이달 22일 이후 최대다.

미국의 원유, 휘발유 재고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왕성한 수요가 재확인된 점이 유가를 계속해서 지지했다.

달러 약세도 한몫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41% 내린 91.882로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덕분에 유로는 0.39% 올라 1.1888달러로 3주 넘게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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