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노트] 신인 미드 내세운 RNG, 파죽의 7연승 행진

김용우 2021. 7. 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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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위에카이' 장위에카이(Photo=LPL 官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인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은 3주 자가격리 때문에 다른 팀보다 늦게 LPL 서머 일정을 시작했다. 출발도 좋지 못했다. OMG와의 개막전과 리닝 게이밍(LNG), FPX, TES, 쑤닝에게 패하면서 1승 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RNG는 LGD 게이밍과의 5주 차 경기서 3연패에 벗어난 뒤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14세트를 따내는 동안 패한 경기는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서 내준 단 한 세트에 불과하다.

RNG는 29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8주 차 썬더 토크 게이밍(TT)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기록한 RNG는 시즌 8승 5패(+9)를 기록하며 WE(8승 4패, +6)에 이어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RNG는 주전 미드 라이너로 '크라인' 위안청웨이 대신 '위에카이' 장위에카이를 내세웠다. 2002년생인 '위에카이'는 RNG 2군 팀인 로얄 클럽에 2019년 입단했으며 탑 라이너로 활동하다가 미드로 돌아온 선수.

'위에카이'는 TT와의 1세트서 르블랑을 선택해 10킬 2데스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세트서는 루시안을 플레이했는데 5킬 2데스 7어시스트로 TT의 '예' 지신위를 압도했다. 이날 패한 TT는 2승 11패(-16)를 기록하며 17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이어 벌어진 경기서는 TES가 LNG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타잔' 이승용은 1세트서 자크(2킬 2데스 17어시스트)로 MVP를 받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리한 TES는 시즌 8승 5패(+5)로 7위를 기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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