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하재숙 '광자매' 후 침 뱉는 할머니도..시원히 욕 먹어"

김보영 2021. 7. 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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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이 '오케이 광자매' 악역을 맡은 후 겪은 웃지 못할 반응과 고충들을 털어놨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하재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악녀 에게마리아를 연기한 하재숙에게 "하재숙 씨의 등짝이 남아나지를 않는다"며 극 중 연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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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바이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재숙이 ‘오케이 광자매’ 악역을 맡은 후 겪은 웃지 못할 반응과 고충들을 털어놨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하재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악녀 에게마리아를 연기한 하재숙에게 “하재숙 씨의 등짝이 남아나지를 않는다”며 극 중 연기를 극찬했다.

드라마 내용에 몰입한 황보라 역시 하재숙을 보며 “왜 그랬어요 진짜. 어딜 가나 등짝 스매싱을 불러 ‘국민 등짝녀’로 등극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하재숙은 이에 “드라마 하는 동안 지나다니는 어머님들께서 욕을 시원하게 날려주셨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침을 뱉으셨다”고 비화를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만큼 연기를 잘하셨다는 것”이라며 하재숙을 위로했다.

하재숙은 “제가 원래는 복스럽게 잘 먹는 스타일이라 계란 프라이라도 하나 더 주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식당 이모님들이 말도 잘 안 걸어주시더라. 사실 너무 재밌게 찍어서 저는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썰바이벌’에서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주제로 ‘유산’ ‘투자 귀재’ ‘모험’ ‘혼행’ ‘반려동물’ 등 5개의 키워드 썰이 소개됐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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