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날씨] 오늘 '찜통 더위'..내륙 곳곳 국지성 소나기

이설아 2021. 7. 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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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잠을 재우지 않고 낮에는 폭염이 정신을 못차리게 합니다.

오늘도 찜통 더위 속에 내륙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겠습니다.

동쪽으로 폭염 경보가 더욱 확대된 가운데 오늘은 전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무더운 감이 더 심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다소 내려가는 곳도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지는 탓에 다음 주에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3.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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