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세계 최초로 60세 이상에게 부스터샷 제공하기로

김정률 기자 2021. 7. 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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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늦추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제공하기 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의 이번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과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전 부스터샷의 실험장이 됐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이르면 8월에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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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3번째 접종받은 시민이 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늦추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제공하기 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부스터샷 접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삭 헤르조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부스터샷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세계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로 지난해 12월부터 취약 연령층인 노인들에게 예방주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발생한 이후 백신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의 이번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과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전 부스터샷의 실험장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보호력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화이자는 이르면 8월에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 930만 명 가운데 57%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일일 확진자가 20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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