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2' 정경호 "김대명, 음원 차트 순위로 조정석 '아로하' 견제" 폭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7. 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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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김대명의 조정석 견제를 폭로했다.

7월 2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스페셜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에서는 정경호가 바로 옆에서 지켜본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음원 발매 실제 반응을 전했다.

이날 가장 먼저 유연석은 음원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이야기가 나오자 "(김대명이) 주식창 확인하듯 차트를 매일 보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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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경호가 김대명의 조정석 견제를 폭로했다.

7월 2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스페셜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에서는 정경호가 바로 옆에서 지켜본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음원 발매 실제 반응을 전했다.

이날 가장 먼저 유연석은 음원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이야기가 나오자 "(김대명이) 주식창 확인하듯 차트를 매일 보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경호 역시 "(김대명이) 걱정을 많이 했다. 음원 나오기 전에 '내가 정석이한테 따로 전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음원이 내일 나오니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하는지 정석이는 다 알 것 아니냐'고 하더라"며 발매 전 안절부절하던 김대명의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이어 "(김대명이) 아침마다 몇 위인지 확인한다. '경호야. '아로하'는 뒤에 있는데 이것 봐라. 아로하는 39위인데 형은 9위다'(라고 자랑한 적도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한참 폭로를 듣고 있던 김대명은 "차트 보는 걸 몰랐는데 정석이가 살면서 이런 경우가 많지 않으니 잘 간직하라고 캡처해 보내 줬다. 음원 차트에 내 이름이 있다는게 쑥쓰럽고 이상했다. 본업이 아니니까"라며 차트를 신경쓴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김대명이 나한테 방송을 떠나 '이렇게 사랑 받는게 본업도 아니고 뭔가 미안한 생각 든다'고 해서 나는 '그게 자신에 대한 민폐'라고 한 적이 있다. 사랑 받는 것에 감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김대명은 걱정을 더 많이 하니까"라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대명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가을에 역주행을 할 것 같다"는 유연석의 응원에 힘입어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이 있다.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가을에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능청스레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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