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낮 최고기온 38도..습도 높아 체감온도 더 높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29일 전북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1.07.29. pmkeul@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30일 경기남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일부지역 38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도 높게 나타나 체감온도가 높아져 매우 무덥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된 가운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 또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6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등 32~36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람이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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