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꿈틀'.. 2분기 카드승인액 9.9%↑

강한빛 기자 2021. 7. 3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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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2분기 카드승인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0%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전날(29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4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99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5억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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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2분기 카드승인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2분기 카드승인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0%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전날(29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4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59억4000건으로 1년 전보다 5.7%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2분기 저조했던 카드승인 금액이 증가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중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등 상대적으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면서 오프라인 쇼핑과 모임·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이 다소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세 유지와 기업 외부활동 정상화 추세에 따른 법인카드 이용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99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5억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3% 증가했다. 이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45조4000억원, 3억6000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13.3% 각각 늘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도매·소매업(12.5%) ▲운수업(29.9%) ▲교육서비스업(18.5%)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4.5%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도매·소매업에선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매출 회복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운수업은 지난해 2분기 중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다만 2019년 2분기와 비교해선 53.2% 감소한 수치다. 

교육서비스업은 영업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숙박·음식점업은 여행·이동과 회식 자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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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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