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정거장 모듈 '나우카'..도킹 후 엔진 이상 발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발사한 국제우주정거장(ISS) 모듈 나우카(Nauka)가 성공적으로 도킹했지만 이후 엔진에 일부 이상이 발생했다.
로이터는 나우카 엔진 재점화로 ISS의 위치가 바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나우카의 엔진 문제와 관련 남아 있는 연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원격 측정 데이터와 ISS 승무원들에 따르면 ISS와 나우카 모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가 발사한 국제우주정거장(ISS) 모듈 나우카(Nauka)가 성공적으로 도킹했지만 이후 엔진에 일부 이상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리아통신을 인용해 ISS에 탑승한 러시아 승무원들은 이같은 문제를 러시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번역한 지상과 우주팀간의 대화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들은 계획되지 않은 나우카 엔진이 재시동이 표시됐다고 했다.
다만 이런 상황은 우주비행사들에게 위험을 끼치지 않았으며 엔진은 현재 꺼진 상태다. 로이터는 나우카 엔진 재점화로 ISS의 위치가 바꼈다고 전했다.
이후 ISS에 있는 다른 모듈의 엔진을 활성화해 위치를 보정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나우카의 엔진 문제와 관련 남아 있는 연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우카는 이날 예정보다 몇 분 늦게 ISS와 도킹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원격 측정 데이터와 ISS 승무원들에 따르면 ISS와 나우카 모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이 모듈을 실은 프로톤M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모듈이 발사된 것은 11년 만이다.
이 모듈은 8일간 비행한 후 우주정거장과 도킹했다. 20t(톤)에 달하는 나우카 모듈 조립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2007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계속 지연됐다.
로스코스모스는 나우카 모듈의 주된 목적인 연구이지만 작업장과 화물, 물 및 산소 재생을 위한 장비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화장실과 세번 째 수면 공간을 제공해 러시아 우주인들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