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청약 마지막 기회..크래프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강민수 기자 2021. 7. 3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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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수요예측에서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상단에서 확정했다.

29일 크래프톤은 지난 14~27일 2주간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43.15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다.

다만 중복 청약으로 경쟁률이 높아진다면 균등배정 수량도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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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수요예측에서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상단에서 확정했다. 다른 대어급 공모주와 비교하면 낮지만 대형 기관 및 해외 투자자 자금이 몰리며 질적으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29일 크래프톤은 지난 14~27일 2주간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43.15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크래프톤은 희망밴드(40만~49만8000원) 상단인 49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여타 대어급 공모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올해 IPO 대어로 화제가 된 SK바이오사이언스(1275.5대 1),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882.9대 1), 에스디바이오센서(1143.8대 1), 카카오뱅크(1732.8대 1) 등은 모두 경쟁률 1000대 1을 넘겼다.

그러나 주관사 측은 워낙 큰 공모 규모로 인해 중소형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줄었을 뿐 대형 및 우량 기관투자자의 참여는 높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공모금액은 4조3098억원으로,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크래프톤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엔씨소프트(18조4633억원), 넷마블(12조2484억원) 등을 제치고 국내 게임 대장주에 오르게 된다.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다. 중복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다. 국내 개인 투자자는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인수회사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일은 다음달 2~3일이다.

최소 청약(10주)에 필요한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일반 공모주 청약의 경우 청약증거금은 50%만 납부하면 된다. 균등배정 도입으로 최소 청약주수만 충족하더라도 최소 1주 이상을 배정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내점·유선 등 영업점으로 청약할 경우 건당 수수료는 5000원이다. 온라인 청약자의 경우 청약수수료는 무료이나, 브론즈등급은 2000원이 부과된다. 미래에셋증권 브론즈 등급은 개인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잔액 또는 전월 말기잔액이 3000만원 미만의 고객이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무료, 영업점 내방의 경우는 건당 5000원이다. 유선은 건당 2000원을 부과한다.

삼성증권은 아너스(Honors) 등급 이상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무료, 우대 등급은 온라인 무료 및 오프라인 5000원이다. 일반 고객은 온라인 2000원, 오프라인은 5000원이다.

다만 중복 청약으로 경쟁률이 높아진다면 균등배정 수량도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중복청약이 가능한 SKIET는 일반 청약이 대거 몰리면서 0주 배정이 속출했다. 반면 중복청약이 금지된 카카오뱅크의 경우 최소 3주 이상의 균등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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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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