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최상위 브랜드 '르엘' 제안.. 수주 맞불전

나기천 2021. 7. 3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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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사업 수주를 위해 최상위 브랜드 '르엘(LE-EL·투시도)'을 제안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서울의 첫 대형사업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일대를 대상으로 지상 29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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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만 적용 하이엔드 브랜드
불광천·DMC역과 연계 프리미엄 설계
크라운 형상화 지역 대표 랜드마크 기대
롯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사업 수주를 위해 최상위 브랜드 ‘르엘(LE-EL·투시도)’을 제안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서울의 첫 대형사업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일대를 대상으로 지상 29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과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다.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서울 강남권에만 적용해 왔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지역의 숙원사업인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 있어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미 인근에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롯데건설은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를 단지 곳곳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르엘의 ‘명품 철학’을 단지에 담고자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를 통해 타 단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크라운(왕관)을 형상화한 4개의 랜드마크 동을 통해 주변의 시선을 잡는 ‘브릴리언트 크라운 하이엔드’ 외관을 설계해 하나의 고풍스러운 성을 연상시키는 DMC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가구 중 1021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펜트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가구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르엘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조합원들에게 예술품에 버금가는 주거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주방, 마루, 벽체 등에 명품 이탈리아산 마감을 적용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가능한 전실 시스템 에어컨을 기본으로 원바디 세탁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조경의 경우 단지 중앙광장 주위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대규모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복층형 비거리 골프장 등을 설치해 특별함을 더했다. 광장은 단지 전체를 흐르는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지 내 산책코스를 마련해 스카이 커뮤니티와 연계한 조경공간을 형성해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리조트형 휴식공간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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