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변호사' 박준영 "생활기록부 보고 충격..고3 선생님 미웠다"(대화의 희열3)

송오정 입력 2021. 7. 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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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가 생활기록부를 보고 충격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마지막 12회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거친 사춘기를 보냈던 박준영 변호사는 "생활기록부를 사법연수원 들어갈 때 처음 봤다. 그전엔 볼 이유가 없었다. 당시 면접서류로 요구해서 봤는데 충격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박준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준법성이 요구된다'라고 써 주셨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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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박준영 변호사가 생활기록부를 보고 충격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마지막 12회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거친 사춘기를 보냈던 박준영 변호사는 "생활기록부를 사법연수원 들어갈 때 처음 봤다. 그전엔 볼 이유가 없었다. 당시 면접서류로 요구해서 봤는데 충격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박준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준법성이 요구된다'라고 써 주셨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무기징역 받으신 분들 변호사지만 저는 무기정학을 받았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영은 "사실 평가를 받고 나니 고3 선생님이 미워지더라"라며 "2학년 때는 그래도 '친구 간 우애가 깊다'고 써주셨다. 맨날 친구들이랑 아지트에 모이고 가출도 같이 했으니까"라며 끝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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