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정거장 모듈 '나우카' 성공적으로 도킹

김정률 기자 2021. 7.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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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발사한 국제우주정거장(ISS) 모듈 나우카(Nauka)가 성공적으로 도킹해 국제 우주정거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우카는 이날 예정보다 몇 분 늦게 ISS와 도킹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원격 측정 데이터와 ISS 승무원들에 따르면 ISS와 나우카 모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t(톤)에 달하는 나우카 모듈 조립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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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우주공사©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가 발사한 국제우주정거장(ISS) 모듈 나우카(Nauka)가 성공적으로 도킹해 국제 우주정거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우카는 이날 예정보다 몇 분 늦게 ISS와 도킹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원격 측정 데이터와 ISS 승무원들에 따르면 ISS와 나우카 모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FP통신은 로스코스모스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이 모듈을 실은 프로톤M 로켓을 지난 21일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모듈이 발사된 것은 11년 만이다.

이 모듈은 8일간 비행한 후 우주정거장과 도킹했다. 20t(톤)에 달하는 나우카 모듈 조립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2007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계속 지연됐다.

로스코스모스는 나우카 모듈의 주된 목적인 연구이지만 작업장과 화물, 물 및 산소 재생을 위한 장비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화장실과 세번 째 수면 공간을 제공해 러시아 우주인들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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