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 13년 만에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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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ROC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9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45-3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ROC에 패했으나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45-43으로 물리쳤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동메달 이후 37년 만에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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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9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45-3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이나 데리글라조바, 라리사 코로베이니코바, 마르타 마르티야노바, 아델리나 자기둘리나로 구성됐다.
러시아가 이 종목 정상에 오른 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2012년 런던 때는 이탈리아에 결승전에서 져 은메달을 땄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으로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러시아는 도핑 샘플 조작이 적발돼 지난해 2년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가 제한되는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 16일까지 이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 국가 자격으로는 나서지 못해 선수들은 ‘ROC’라는 이름을 달고 출전한다.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ROC에 패했으나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45-43으로 물리쳤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동메달 이후 37년 만에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이탈리아는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5-23으로 완승, 1988년 서울 대회부터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 7개 대회 연속 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개인전에 전희숙이 나섰지만 8강 탈락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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