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도 '쥴리벽화' 비판·..이재명측 "금도 넘어"·이낙연 "민망"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7.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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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생활 의혹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금도를 넘은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아내라는 이유로 결혼 전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비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후원금 모금 및 주가조작 의혹 등 윤석열 검사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한 검증을 날카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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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생활 의혹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금도를 넘은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아내라는 이유로 결혼 전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비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후원금 모금 및 주가조작 의혹 등 윤석열 검사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한 검증을 날카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MBN에 출연해 해당 벽화에 대한 질문을 받자, "조금 민망하고 말씀드리기 거북하다"며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당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남의 사생활을 엿보고 싶은 관음증은 문명국가에선 자중해야 한다"며 "내밀한 사생활 부분, 특히 가족에 대해선 서로 신사협정을 준수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07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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