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슬의생2'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역주행 야망 눈길

김대명이 음원 차트 역주행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29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에서는 ‘99즈’ 조정석-유연석-정경호-김대명-전미도의 명장면 코멘터리, 미공개 메이킹 영상 등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99즈는 김대명이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대해 얘기 나누기 시작했다. 음원 발표 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는 것. 유연석은 김대명이 매일 차트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음원 나오기 전 걱정하는 김대명의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명은 “음원 차트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게 되게 좀...”이라고 하며 난생처음 겪는 일에 묘하면서도 본업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이 “미안한 생각이 든다는 건 자기 자신에 대한 민폐일 수도 있다”라며 조언한 일화를 전했다.

유연석은 “가을쯤 되면 차트 역주행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그러자 김대명이 카메라 정면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가을에도 많이 들어주시고”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경호는 “개인 방송해?”라며 버럭했다. 유연석이 “역주행 노리시나요?”라고 하자, 김대명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하며 손하트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대명 따라 하는 정경호 너무 웃기다ㅋㅋㅋ”, “성대모사 진짜 비슷하다”, “김대명 정말 석형이 같은 느낌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