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한풀이쇼..아내는 폭풍 눈물 쏟았다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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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논란에 시달렸던 오지환(LG)이 이스라엘 격파에 앞장섰다.
아내 김영은 씨는 오지환의 활약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오지환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도쿄 올림픽 B조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오지환은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대표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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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논란에 시달렸던 오지환(LG)이 이스라엘 격파에 앞장섰다. 아내 김영은 씨는 오지환의 활약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오지환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도쿄 올림픽 B조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오지환은 0-2로 뒤진 4회 동점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이스라엘 좌완 제이크 피시먼을 상대로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2 승부는 원점.
오지환은 4-4로 맞선 7회 2사 득점권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오지환은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대표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대로 끝나길. 저 지금 호르몬 노예라서 눈물이 엄청 흐르네요. 여보 파이팅"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년전 마음 고생을 후련하게 풀어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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