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니·케냐 등에 백신 900만 회분 보낸다

최윤정 2021. 7. 29.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영연방 국가 등에 30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00만 회분을 보낸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라브 장관은 "라오스, 캄보디아와 같이 어려운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파트너 국가들, 케냐와 자메이카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 보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영연방 국가 등에 30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00만 회분을 보낸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라브 장관은 "라오스, 캄보디아와 같이 어려운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파트너 국가들, 케냐와 자메이카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 보낸다"고 말했다.

500만 회분은 코백스(COVAX)에 제공하고 400만 회분은 개별 국가에 직접 전달한다. 인도네시아에 60만 회, 자메이카에 30만 회분이 간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은 지난달 G7 정상회의 때 연말까지 3천만 회분을 보내는 등 내년 6월까지 최소 1억 회분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80%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현재 속도로는 2024년이 돼야 세계 백신 접종이 적절히 이뤄질 것을 안다"며 "이 시기를 내년 중반으로 당기고 영향을 받는 국가들에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는 우리도 안전해지지 않는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이해가 달린 일이고 도덕적 의무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은 백신이 남으면 기부하겠지만 현재는 여유분이 없다는 입장을 한동안 고수해왔다. 최근 영국에선 성인 7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쳤다.

merciel@yna.co.kr

☞ "너랑 헤어진 걸 후회해"…메달 딴 후 날아온 전 여친의 고백
☞ 구혜선 이어 커트머리 사진 올린 류호정 "페미 같은 모습이란…"
☞ '종료 1초전 발차기' 이다빈에 패한 英선수 "승리 도둑맞았다"
☞ 교사가 고교 화장실서 116명 불법촬영…서울교육청, 뒤늦게…
☞ 'OOO야! 수심 1천m에서 너 찍혔대~'
☞ 이철희 "대통령, 드루킹 몰랐을 것" 정진석 "그래도 사과해야"
☞ 비키니 안 입었다고 벌금…몸매 보려고 경기 보나요
☞ "공군서 가혹행위…후임병 가스창고 가둔 뒤 불붙여"
☞ 격리해제 전날 양수 터진 만삭 임신부 200㎞ 달려 무사 출산
☞ 이란 사격 금메달리스트는 '테러분자'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