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구를 선택하든 선거인단에 꼭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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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국민주권국가의 주권자로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선거인단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페친님께 드리는 부탁'이란 글에서 "누구를 후보로 선택할지는 여러분 몫"이라며 이처럼 2차 경선 선거인단 비대면 모집에 뛰어들었다.
앞서 이 지사의 대선경선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차 경선 선거인단 비대면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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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페친님께 드리는 부탁’이란 글에서 “누구를 후보로 선택할지는 여러분 몫”이라며 이처럼 2차 경선 선거인단 비대면 모집에 뛰어들었다.
그는 “당대표도 국회의원도 당원도, 일반 선거인단도 모두 한 표”라며 “안 하신 분은 가족과 함께 꼭 해주시라. 불편하면 친구, 지인에게 메시지 전달만이라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의 대선경선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차 경선 선거인단 비대면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의원 19명과 지역위원장 7명이 나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식이다.
한편, 이 지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첫 전국순회에 나선다. 이 지사 측 열린캠프는 대구, 울산, 부산, 창원, 전주, 전북, 대전, 충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전국을 ‘U자’로 순회하는 1200㎞의 강행군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간 현직 단체장이라는 제약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거나 지자체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식으로만 경기도를 벗어나곤 했다. 이번 일정에서도 평일인 30일에는 휴가를 쓸 계획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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