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조코비치, 니시코리 꺾고 테니스 남자 단식 4강 안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9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를 1시간 10분 만에 2-0(6-2 6-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4강은 조코비치-츠베레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카렌 하차노프(25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기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29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를 1시간 10분 만에 2-0(6-2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6승 2패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4강은 조코비치-츠베레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카렌 하차노프(25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기로 열린다.
카레뇨 부스타는 2번 시드의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2-0(6-2 7-6<7-5>)으로 물리쳤고, 하차노프는 위고 욍베르(28위·프랑스)를 2-1(7-6<7-4> 4-6 6-3)로 제압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의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골든 그랜드 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단식을 석권하는 것을 가리키며 여자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8년에 한 차례 달성한 것이 유일한 사례다.
조코비치는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단식에서 모두 우승, 이번 대회와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까지 휩쓸면 '골든 그랜드 슬램' 고지에 오르는 첫 남자 선수가 된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은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의 대결로 펼쳐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