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맏형·막내가 해냈다 '멕시코전 골 사냥'

박통일 2021. 7. 29.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28일) 온두라스 6대0 대파의 주역은 단연 와일드카드 공격수인 맏형 황의조 선수였죠.

여기에 막내 이강인 역시 화끈한 중거리슛을 넣었는데, 두 선수는 멕시코와의 8강전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맏형 황의조는 전반 12분 만에 페널티킥 골로 온두라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원한 왼발 쐐기골에 유쾌한 야구 세리머니까지 더하며 맏형 황의조와 함께 온두라스전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28일) 온두라스 6대0 대파의 주역은 단연 와일드카드 공격수인 맏형 황의조 선수였죠. 여기에 막내 이강인 역시 화끈한 중거리슛을 넣었는데, 두 선수는 멕시코와의 8강전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의 맏형 황의조는 전반 12분 만에 페널티킥 골로 온두라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한 명이 퇴장당한 틈을 타 쐐기골을 터뜨렸고,

후반 7분, 또 한 번의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막내 이강인의 활약 또한 못지않았습니다.

시원한 왼발 쐐기골에 유쾌한 야구 세리머니까지 더하며 맏형 황의조와 함께 온두라스전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은 앞선 루마니아전에서도 페널티킥과 중거리 슛을 넣으며 4대 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태극전사들이 조별리그에서 넣은 10골은 참가팀 가운데 최다 기록.

이 가운데 6골이 맏형과 막내의 발끝에서 완성돼 토요일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도 골 사냥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학범 / 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은 하나가 되어 있거든요.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멕시코는 런던과 리우올림픽에 이어 세 대회 연속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

올림픽 상대전적은 7전 3승4무로 단 한 번도 패를 기록하지 않은만큼, 이번에도 황의조와 이강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