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실패담 공유한 조승우 "머스크, 그 입 좀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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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향해 "그 입 좀 다물라"며 날카로운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조승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더니 "저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다들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해서 했다"며 코인 투자 열풍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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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입에 출렁이는 가상화폐 시장 '저격'
배우 조승우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향해 “그 입 좀 다물라”며 날카로운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조승우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코인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승우는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코인 해보셨냐”며 입을 열었습니다.
조승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더니 “저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다들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해서 했다”며 코인 투자 열풍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일론 머스크에게 그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다.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은 지난 2월 머스크 발언 한 마디에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도지코인을 샀다는 트윗을 올리며 도지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3센트에 불과했던 도지코인은 5월 초 ‘도지파더’ 효과로 72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5월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시장 급락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에 화석 연료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겁니다.
이렇듯 머스크의 트윗 한 줄, 발언 한 마디에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자 투자자들은 머스크를 향해 ‘사기꾼’, ‘배신자’라고 칭하며 비난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니야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 배웠잖아”, “조승우도 코인에 당했구나”, “머스크가 또 올려줄 것이다. 기다려 봐라” “코인은 투기고 사기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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