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니시코리 꺾고 올림픽 테니스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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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4강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를 1시간 10분 만에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단식에서 모두 우승해 도쿄올림픽과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까지 휩쓸면 '골든 그랜드슬램' 고지에 오르는 첫 남자 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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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4강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를 1시간 10분 만에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세계 5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6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 대회 4강은 조코비치-츠베레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 카렌 하차노프(25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기로 열립니다.
카레뇨 부스타는 2번 시드의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2대 0으로 물리쳤고,하차노프는 위고 욍베르(28위·프랑스)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자테니스 사상 최초의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골든 그랜드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단식을 석권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자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8년에 한 차례 달성한 것이 유일한 사례입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단식에서 모두 우승해 도쿄올림픽과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까지 휩쓸면 '골든 그랜드슬램' 고지에 오르는 첫 남자 선수가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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