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수 페미 논란..이재명 "믿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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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에 대해 "머리가 짧다는 것이 이유가 돼 비난이 시작됐다는 믿기 어려운 상황에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머리가 짧다는 이유, 여성이라는 이유는 누군가를 비난할 근거가 될 수 없다. 이는 안산 선수뿐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마찬가지"라며 "대한양궁협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이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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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에 대해 "머리가 짧다는 것이 이유가 돼 비난이 시작됐다는 믿기 어려운 상황에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29일 이 지사 캠프의 권지웅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산 선수가 대답하지 않아도 될 질문이지만 '머리가 짧은게 편해서'라는 답을 친절하게 해줘 고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나아가 "머리가 짧다는 이유, 여성이라는 이유는 누군가를 비난할 근거가 될 수 없다. 이는 안산 선수뿐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마찬가지"라며 "대한양궁협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이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은 이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아네 마르셀리스 두스산투스(브라질)를 상대로 6-1(27-27, 28-24, 30-27, 28-2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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