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무 과잉 생산.."재배면적 축소 필요"
민소영 2021. 7. 29. 22:05
[KBS 제주]제주산 월동무 소비 감소 속에 반복되는 과잉 생산을 줄이고 적정 가격 유지를 위해 재배 면적을 크게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월동무연합회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적정 재배면적을 산정한 결과, 생산비 기준으로 지난해 도내 월동무 재배면적인 5천990ha(헥타르)에서 3분의 1 수준인 약 2천ha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은 다만 월동무의 경우 태풍 등 기상에 따른 생산량 변동성이 큰 만큼, 우선 올해 953헥타르를 시작으로 단계적 재배면적을 감축하고, 해발 150m 이상 지역에서는 재배를 자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구함, 일본 유도 심장부서 연장 접전 끝 ‘값진 은메달’
- [제보] 같은 아파트인데 임대동만 정전?…“변압기로도 차별하나”
- 돌파 감염돼도 전파력·중증화율↓…국내 사망사례도 없어
- [영상] “눈에 띄는 게 등번호”…말 잇지 못한 박찬호
- 라임 펀드 피해자에 ‘최대 80% 배상’ 결정, 의미는?
- ‘쥴리 벽화’가 뭐길래?…종로 골목으로 모여든 유튜버들
-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잇따라 쓰러져…“작업장 40도 육박”
- 산책로서 사냥개 6마리의 습격…배경엔 “우리 개는 안 물어요”
- 악조건 이기고 쾌거…올림픽 약소국의 값진 금메달
- [박종훈의 경제한방] 버블 붕괴 조짐?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