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일 오후 9시까지 1592명, 전일보다 78명증가 [종합]

손봉석 기자 2021. 7. 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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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권도현 기자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9일에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4명보다 78명 많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69.8%), 비수도권이 481명(3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10명, 서울 484명, 인천 117명, 부산 72명, 경남 70명, 대전 64명, 대구 57명, 경북·충남 각 37명, 충북 31명, 광주 25명, 전북·제주 각 19명, 울산 17명, 전남 16명, 강원 15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0일로 2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당초 1896명에서 정정)→1674명을 나타내며 13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유행 상황을 보면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 더해 기존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많으면 18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60명 늘어 최종 1674명으로 마감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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