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行" '어서와' 셰프 도전 핀란드3人, 혹평에도 한식당 개업준비 본격화 [종합]

정다은 2021. 7.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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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식당을 열기 위해 대구로 내려간 빌푸와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밥상'(이하 '어서와')에서는 빌푸와 친구들이 대구로 내려가 찜갈비 먹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한식당을 운영하는 유현수 셰프로부터 혹평을 받은 빌푸와 친구들은 대구로 향했다.

빌푸와 친구들은 점심 메뉴로 대구의 찜갈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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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식당을 열기 위해 대구로 내려간 빌푸와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밥상’(이하 ‘어서와’)에서는 빌푸와 친구들이 대구로 내려가 찜갈비 먹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한식당을 운영하는 유현수 셰프로부터 혹평을 받은 빌푸와 친구들은 대구로 향했다. 대구로의 여정에서 운전은 빌푸가 맡았다. 친구들은 빌푸에게 “우릴 죽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 빌푸가 한국에서는 첫 운전이라고 밝히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까지 쏟아져서 친구들의 걱정은 더해졌다. 

곧 대구로 향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들이 대구에서 식당을 열기로 한 것. 도경완은 “식당을 보러간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빌푸와 친구들은 “판잣집 느낌이면 좋겠다”며 외관의 취향을 확고히 드러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빌푸와 친구들은 점심 메뉴로 대구의 찜갈비를 정했다. 지난번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아 힘들었다는 빌푸는 비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구 동인찜갈비 골목에 도착한 세 사람은 찜갈비 3인분을 시켰다. 

곧 찜갈비가 나오자 빌푸는 벨을 누르더니 “더 맵게 해달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찜갈비 식당 사장도 놀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한국의 매운 정도의 기준이 어떤지 궁금했던 것. 빌푸의 학구열 넘치는 모습에 두 친구만 맵기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곧 더 붉은 색의 찜갈비가 나오자 사미는 백김치로 입을 정화시키기 시작했고 빌푸는 한 입 먹은 후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맛있다며 계속 먹게된다고 먹었다. 또한 “고기 구름 같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다 먹고 난 세 사람은 이번엔 숙소로 향했다. 한옥숙소에 도착한 빌레는 쑥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알고보니 간판이 빌레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빌레는 자가격리 하던 중 핀란드 친구들 캐리커쳐로 그림을 그렸던 적이 있다. 멋진 간판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했으며 그 앞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숙소에 모인 세 사람은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사미가 김치빵을 만들기로 한 것. 청결을 위해 위생모자까지 쓰며 의지를 다졌다. 빌푸가 장모님의 레시피라며 아내가 보내준 김치 담그는 법이 적힌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평가단이 되어주기도 했다. 간장종지 위에 갓만든 김치를 놓고 먹게 하자 김치평가단은 “맛있다”고 칭찬해 자신감을 충전시켰다. 그리고 또 한 손님은 조금 짜다고 말해 세 사람을 당황시켰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빌푸는 고추가 든 참치의 살코기만 빼네 라면에 넣어 빌푸표 참치라면을 완성했다. 친구들은 빌푸가 만든 라면의 모습에 감탄했다. 빌푸는 군대에 있을 때 만든 레시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푸는 “같이 다시 한국 와줘서 고마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눈물을 훔치는 빌푸의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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