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계 최대 행사 'ANOC 서울 총회' 무산..아테네 개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0월 26∼27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스포츠계의 UN 총회'인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가 또 무산됐다.
ANOC는 28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서울 대신 그리스 아테네에서 10월 24∼25일 총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29일 "ANOC가 한국의 엄격한 방역 기준 탓에 서울에서 총회를 열기 어렵다는 뜻을 7월 2일 알려왔고, 28일 집행위원회에서 공식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올해 10월 26∼27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스포츠계의 UN 총회'인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가 또 무산됐다.
ANOC는 28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서울 대신 그리스 아테네에서 10월 24∼25일 총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ANOC는 우리나라 방역 당국의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과 변종 바이러스 확산 등을 이유로 개최 장소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락하는 나라가 준 것도 서울 총회가 취소된 이유로 꼽힌다.
ANOC 총회는 해마다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가 참석하는 이벤트로 각 NOC의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 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5차 총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1986년(5차)과 2006년(15차)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총회를 1년 연기했고 이번에는 개최권을 아테네에 내줬다.
체육회 관계자는 29일 "ANOC가 한국의 엄격한 방역 기준 탓에 서울에서 총회를 열기 어렵다는 뜻을 7월 2일 알려왔고, 28일 집행위원회에서 공식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소 대관 등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간 만큼 ANOC와 접촉해 내년에 다시 서울에서 총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any9900@yna.co.kr
- ☞ "너랑 헤어진 걸 후회해"…메달 딴 후 날아온 전 여친의 고백
- ☞ '종료 1초전 발차기' 이다빈에 패한 英선수 "승리 도둑맞았다"
- ☞ 구혜선 이어 커트머리 사진 올린 류호정 "페미 같은 모습이란…"
- ☞ 교사가 고교 화장실서 116명 불법촬영…서울교육청, 뒤늦게…
- ☞ 'OOO야! 수심 1천m에서 너 찍혔대~'
- ☞ 이란 사격 금메달리스트는 '테러분자'일까
- ☞ 이철희 "대통령, 드루킹 몰랐을 것" 정진석 "그래도 사과해야"
- ☞ 격리해제 전날 양수 터진 만삭 임신부 200㎞ 달려 무사 출산
- ☞ "공군서 가혹행위…후임병 가스창고 가둔 뒤 불붙여"
- ☞ 비키니 안 입었다고 벌금…몸매 보려고 경기 보나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