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올림pick] 오진혁 "같이 찍자"..'팀 아시아' 금빛 미소
[앵커]
경기를 직접 못 보면 어때? 이렇게 즐기면 되지, 다양한 방법으로 올림픽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별별올림픽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의 이목을 끈 올림픽 이야기, 별난 올림픽 소식 전해드립니다.
■ 종이접기·패디큐어…일상으로 퍼진 '픽토그램 열풍'
개막식에서 '살아있는 픽토그램'이 화제였죠.
파란 옷을 입은 마임 배우들이 올림픽 종목을 몸짓으로 소개했는데요.
참신하다, 귀엽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공식 유튜브 조회수는 1000만 회를 넘겼습니다.
종이접기부터 패디큐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가 쏟아졌는데요.
여기서 잠깐, 질문 드립니다. 이 픽토그램은 무슨 종목일까요? 정답, '아이와 함께 쇼핑하기 단식'
그리고 이건 아이가 둘이라 '복식' 마지막 그림은 '기저귀 갈기' 였습니다.
일본의 만화가가 육아의 어려움을 올림픽에 빗대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오진혁 "같이 찍자" 제안에…'팀 아시아' 금빛 미소
오늘(29일) 개인전을 마무리한 '양궁 맏형' 오진혁 선수.
단체전 시상식에서 사진을 찍는 이 모습이 한국과 대만,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받은 세 나라 선수들이 다같이 사진을 찍는 이 훈훈한 장면, 아시아양궁연맹 소셜미디어에도 공유됐습니다.
아시아의 힘을 보여준 '팀 아시아'라는 글과 함께입니다.
세 나라 네티즌들도 서로 축하를 나눴고요, 한국 대만 일본은 좋은 친구라고도 말했습니다.
"같이 사진 찍자"는 오진혁 선수의 즉석 제안이 세 나라 양궁 팬들에게 화합을 선물했네요.
■ 개회식·경기장에 없더니…방에서 TV 보는 마스코트
초능력 로봇 '미라이토와', 그리고 '소메이티'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인데요.
개회식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요. 무관중, 무더위에 경기장에도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창 바쁠 시기에 두 마스코트가 방에 누워 올림픽을 시청하고 있다는 '웃픈'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외신은 '흥행은 노메달'이라고 꼬집었고, 지난해 IOC 인기 투표에서는 평창 올림픽 반다비와 수호랑에 밀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별별올림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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